★ 일상/이야기 하기

[이슈 + 플러스] 초중고 휴대전화 규제, 반겨야 한다!

권정선재 2009. 7. 10. 08:30

 

 서울 시의회에서 이번에 휴대 전화를 학교에 가지고 다니지 못하게 하는 조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아예 휴대전화의 소지를 금지하고, 중고생의 경우 하교시에 반환을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요.

 

 일부 시민 단체에서, 이것을 인권 침해 논란 등으로 몰고 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에 이 일은 굉장히 긍정적인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초중교생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대다수가 문자 혹은 휴대폰 게임 위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걸 만일, 초중고생들이 쉬는 시간에만 이용을 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때때로 선생님들의 눈을 피해서 즐기고 있다는 것이 바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알게 모르게 선생님 눈치를 보면서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는 것이지요.

 

 심지어 셀카까지 찍는 대담함을 보이는 중고생들도 있습니다.

 

 

 

 사실 어린 아이들에게 휴대 전화라는 것은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요즘까지 사회가 흉흉할 때에는 부모들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도움이 되기도 하죠.

 

 급하게 준비물이 필요할 때 부모님들께 연락을 할 수도 있고요.

 

 그러나, 이런 일부 사례 탓에 모든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지켜야 할 기본 적인 것도 지키지 않는 것을 방조해야 한다는 것인 아닐 듯 싶습니다.

 

 물론, 일부 분들꼐서는 아이들이 알아서 이 휴대 전화를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그건 어린 아이들을 몰라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심지어 대학생들도 휴대 전화를 강의 중에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안 된다는 것 알고 있지만, 전혀 제어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물며 초중고생이 오죽 하겠습니까?

 

 교육을 해서 이러한 것의 문제점을 점점 가르치고, 더 나은 방향으로 향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은 단기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휴대전화 규제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내 자녀는 안 그런다고요?

 

 옆집 아이가, 혼자서 문자 하고 노는 건 아니겠지요?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