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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음반] '이승기' - [Shadow : 쉐도우]

권정선재 2009. 10. 12.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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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이번 음반은 '이승기'로써 꽤나 성장한 느낌입니다.

 

그 동안은 솔직히 말을 하자면,

 

 발라드를 부르더라도 다소 어린 아이가 부른다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이번 음반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남자가 부르는 느낌?

 

그런 것이 확실히 묻어납니다.

 

 

 

그 동안 의 모습과 닮아 있는 곡도 있고,

 

그 동안과 많이 다른 느낌의 곡도 있는데요.

 

각각의 느낌 모두가 그와 꽤나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래오래오]의 경우 행복함이 가득 묻어나는 곡입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불러주면 참 좋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결혼해줄래]의 조금 더 젊은 연인을 위한 버전 같습니다.

 

 

 

 

[Melody]는 발랄하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의 곡입니다.

 

멜로디 자체가 말 그대로 멜로디를 타고 있는데요.

 

거기에 이승기의 목소리가 얹어지니 회색 느낌 노래가 탄생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됐어]의 경우 들으면 들을수록 짠해 오는 곡입니다.

 

친구에 대한 나의 마음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림자로 남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만의 목소리로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 헤어지자]는 이번 음반의 타이틀 곡이라죠?

 

제목에서도 확 묻어나는 느낌 ㅠ.ㅠ

 

정말 슬프고 애절한 가을 느낌 물씬 나는 곡입니다.

 

 

 

 

[널 원해]의 경우 '이승기'의 느낌이 살짝 묻어나지 않는 곡입니다.

 

노래를 듣다보면 휘성이 생각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평소 그의 스타일과는 다른데 꽤나 잘 어울립니다.

 

 

 

 

[사랑이란]은 들으면 들을수록 달콤해지는 노래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듣는다면 정말 녹아버릴 것만 같은 노래입니다.

 

사랑이란, 과연 어떠한 것일까요?

 

 

 

 

[사랑이 맴돈다]의 경우 너무나도 서정적인 노래입니다.

 

이승기 = 가을의 느낌을 확정 짓는 노래라고 해야 할까요?

 

이 가을에 듣기 너무나도 좋은 노래인 듯 합니다.

 

 

 

 

[면사포]는 그의 성숙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누나 누나 하면서 쫓아다니던 귀여운 연하남이,

 

어느 순간 당신의 곁에 서 있는 든든한 애인이 되어 있는 느낌?

 

묵직하지만, 훨씬 더 애절한 느낌이 묻어나는 곡입니다.

 

 

 

 

[꽃처럼]의 경우 딱 듣는 순간, 어라? 했습니다.

 

그의 욕심이 느껴지는 노래라고 해야 할까요?

 

이승기가 무엇을 원하는 지, 새로운 스타일의 느낌의 노래입니다.

 

 

 

 

[단념]은 정말 딱 가을! 하는 느낌의 노래입니다.

 

평소의 이승기의 느낌에 남자를 덧입혔다고 해야 할까요?

 

훨씬 짙으면서도 향긋한 에스프레소 같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훨씬 성숙한 느낌을 내는 '이승기'의 이번 음반.

 

올 가을 그 따뜻함을 많이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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