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패러디가 빛나는 국내 최초의 본격 편의점 만화! 본격 버라이어티 편의점 만화『와라! 편의점』제3권. '네이버'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을 기록한 인기 웹툰으로, 편의점을 찾아오는 다양한 손님들의 이야기와 수많은 패러디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사람은 물론, 편의점을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적이고 친근한 소재에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더해졌다. 이번 3권에도 최신 유행 문화코드가 다양하게 담겨 있다. 또한 마음의 소리의 조석, 일상날개짓의 꼬꼬댁씨와 아기새, 그린스마일의 움비 등 웹툰 캐릭터를 패러디한 에피소드가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노련한 알바생 혜연, 민준, 은아, 점장 캐릭터는 물론 새로운 편의점과 함께 초보 알바생 안소이라는 신선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책에서는 웹에서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아이템도 만날 수 있다. 에피소드의 뒷이야기인 비하인드 스토리, 책에만 공개되는 미공개 에피소드, 주인공 4인방의 캐릭터를 분석한 와라! 편의점 전격 대해부 등을 수록하였다. 특히 애니메이션 제작노트를 공개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스토리가 있는 긴 만화책은 어딘가에 앉아서 진득하게 읽기 좋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장편의 경우,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러한 점에 있어서는 짧은 에피소드 위주로 있는 것이 끌리기도 합니다.
전철 등에서 짧게짧게 읽고 표시를 하면 되니까요.
또 짧은 에피소드들은 각각 유머가 담겨 있어서 읽는 이로하여금 미소를 짓게 합니다.
어느새 3권으로 접어든 [와라 편의점]은 그러한 점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했기에 공감이 가는 것은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또한 매력있는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이야기도 유쾌하게 펼쳐집니다.
기존에 연재가 되던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가 등장을 한 것도 흥미롭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는 기존의 캐릭터와 비교가 되면서 또 다른 유쾌함을 줍니다.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굉장히 제약이 많은 공간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도 다들 비슷한 일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말이죠.
그러나 이 만화 시리즈를 읽고나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꽤나 작은 그 공간, 충분히 사람들이 사는 공간이니까 말이죠.
출퇴근 길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 [와라 편의점 Season 3]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Season 3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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