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권을 읽다보면 사회에 대한 씁쓸함을 어느 정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이야기가 되던 트레이스에 대한 것들이 어느 정도 풀리면서도,
또한 점점 더 독자들에게 그 궁금증을 폭증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싸움에 대한 부분도 늘어나다보니 스케일도 커지게 되었고요.
그 만큼 화려한 맛도 늘어나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환상적인 스토리 뿐 아니라, 탄탄한 구성까지 맛볼 수 있는 것이 4권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만화에서 느끼실 수 없을 정도의 긴장감도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살짝 잔인하게 느껴지는 것 같으면서도, 또 그 속에서 함께 느끼게 됩니다.
분명히 만화를 보고 있는데도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어서 그들이 원하는 그것을 이루기를 같은 마음으로 바라게도 되고 말이죠.
뿐만 아니라 앞 권들과도 이어지는 한 아버지의 모습도 여전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그러나 무엇이든 해야 하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절규로 마무리가 되어 있기에 조금 더 짠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또 그렇기에 이 이야기의 탄탄함에 다시 한 번 놀랄 수 있는 부분이고 말이죠.
보면 볼수록 푹 빠질 수 밖에 없는 스토리, '네스티캣' - [트레이스 Vol.4]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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