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화제] 세종시 원안, MB의 말장난은 이제 그만!

우리나라의 원수이신 이명박 대통령께서 재미있는 장난을 시작하셨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을 수정안이라고 부르시지 않은 것이시죠.

 

설날 연설에서 그 분께서 세종시 발전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수정이라는 단어보다는 발전이라는 어감이 좋게 들릴 테니까요.

 

그렇기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대통령꼐서 즐거운 말장난을 하셨습니다.

 

 

 

현재 국민들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 굉장히 큰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해서라도 그 마음을 억지로 대통령께서는 돌리셔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하신다고 하면서 정작 서울의 발전만을 꾀하시는 거죠.

 

행정기관 중 일부가 내려온다면 단순히 충청도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아래 지방들도 좋아집니다.

 

그리고 세종시로 행정기관이 옮겨지게된다면 지금 서울의 가장 부자이신 분들만 손해를 보게 되시겠죠.

 

 

 

지금 세종시 수정안은 말 그대로 수정안일 뿐입니다.

 

그것도 원안에서 많은 것을 잃은 정부의 장난 같은 수정안이죠.

 

그런데 이것을 발전안이라는 단어를 써서 국민들을 가지고 즐거운 놀이라도 즐기시려는 모양입니다.

 

마치 신문사 방송을 점유율과 구독율의 차이로 가지고 논 것처럼 말이죠.

 

정부라는 신뢰를 줘야 할 곳에서 단어를 사용을 변경하면서 장난을 하시려고 한다니 정말 우스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그 동안 MB께서 세종시를 가지고 하신 말 장난은 많았습니다.

 

내가 세종시 원안을 지지 하지 않는다고 해도 충청인들은 나를 찍었을 것이다.

 

강도가 들어왔는데 집안 사람 끼리 싸우면 되겠느냐?

 

그리고 이번 발전안 말씀까지.

 

정말 신뢰를 주는 대통령이라는 것은 말로만 행동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들이 바라는 것을 그대로 따라주시는 모습도 보여주시는 대통령이시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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