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BS2TV의 인기프로그램인 [개그 콘서트] 속의 한 코너 [드라이크리닝]을 비난하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거기서 말을 하고 있는 학생다움의 정의가 과연 무엇이냐가 바로 그것이었는데요.
그런데 이것을 까는 분들꼐서 과연 요즘 학생이 어떤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셨나 싶습니다.
그 코너에서 말을 하는 학생다움은 강압이 아닙니다.
적어도 화장을 하지 말고, 담배도 금하며, 술은 대지 말고,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라는 거죠.
머리를 옛날 유신정권처럼 짧게 자르라? 그러한 말이 아닙니다.
선생님 말씀이면 무조건 맞다? 틀린 것은 틀리다고 말을 해도 됩니다.
다만, 다만 어른들이 학생들을 무서워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학생들이 어른들을 무서워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요즘 학생들은 말 그대로 무법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에게 어느 정도 제약을 주자는 것이 아니라, 같이 규율을 잘 지키자는 겁니다.
[드라이 크리닝]은 지나친 학생들에게 경종을 울리자고 하는 거죠.
그런 프로그램에게 지나치게 강압적인 것만을 강요한다고 비난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생들이 지나치다는 것을 정말 모르시는 걸까요?
정말 학생들이 사회에 얼마나 큰 문제를 일으키는지 모르고 그러시는 걸까요?
제가 학교를 다니던 3년전에도 물론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도 이것들에 대해서 많은 말씀이 있었지만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학교를 졸업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그런 말을 하는게 우습다고 말씀을 하시는 학생분들.
그런 분들도 학교를 졸업하시자마자 그러한 것들이 안 좋아 보이실 겁니다.
지나친 것이 정말 도를 지나치고 있다는 거죠.
물론 학생들에게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학생들은 학생다운 창의력을 가지고 자유롭게 날아야 하는 거죠.
하지만 그것이 무조건 비뚤고 누군가에게 두려움을 주며 문제라는 의식으로 보여야 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다움이란, 교복을 바르게 착용하고 머리를 짧게 자르고 선생님 말씀에 복종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다움이란! 그들의 창의력을 발하고 성실히 놀며 즐기고 공부할 때에는 열심히하는 것이 그겁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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