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사촌동생의 졸업식에 다녀왔는데, 집에 아버지의 전화가 갑자기 걸렸습니다.
제 블로그를 종종 방문하시는데, 오늘 갑자기 제 블로그가 블라인드에 걸렸다는 거죠.
오늘은 블로그에 아무런 컨텐츠도 올리지 않았기에, 어? 무슨 일이지? 혹시 스크랩한게 잘못되었나 하고 황급히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랬더니 그 종목은 타 사이트 납치.
이런 용어가 뭔지도 모르기에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실 해킹이 된 줄 알았는데, 다행히 해킹으로 그런 것이 아니었더라고요.
제가 스크랩을 하다가, 우연히 불법적인 일을 하시는 분의 게시글을 스크랩했다고 하네요 ㅠ.ㅠ
그 분의 글을 스크랩하는 바람에, 그 분이 하신 악의전일 일이 저에게도 적용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일에 대해서 되게 겁을 주신 다음께 다소 당혹스럽기는 했지만 그래도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블로그들을 성실히 관리해주고 계시는 거니까요.
그래도 블라인드에 걸리고 나니 기분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ㅠ.ㅠ
제가 얼마나 다음을 사랑하는데, 다음은 저를 너무 하찮은 사람으로만 취급을 했으니까요.
아무튼 다행히, 스크랩을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정말 제가 직접 한 생각만 열심히 공유해야 겠다는 것을 느끼며 ㅠ.ㅠ
다른 분들은 스크랩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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