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대한 이야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면 충청민들도 만족을 할만한 수준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특혜를 주고 있다는 거죠.
실제 충청인들도 만족을 하시려는 분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만약 여기에 동의한다면 더 나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세종시의 모습은 꾸준히 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거기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이라면 바로 아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맨 처음 세종시는 수도를 이전하기 위해서 세웠던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에 밀려서 현재의 행정중심복합도시로 탄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마저도, 현재 여당으로 변한 한나라당에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로 변화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점점 변하고 있다는 것이 보이시나요?
그리고 그 변화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는 것도 보이시나요?
모든 정부기관이 내려오는 것이 일부만 내려오는 것으로 변했습니다.
이제는 단 하나도 내려오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것이 더 좋아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물론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경우 기업들이 들어오기에 유리한 환경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땅값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거기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은 더할나위 훌륭한 재료들이었습니다.
고려대와 카이스트가 들어오고요. 과학 단지 역시 이미 조성이 될 계획이 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친환경이라는 이미지로 해외의 많은 부분에서 이미 찬사를 받고 박수도 받고 있고 말이죠.
그 모든 업적을 현 정부는 완전히 엎으면서, 세종시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행정 비효율 이야기만 하고 말이죠.
사실 수도 자체가 이전이 간다면 100% 성공을 할 수 있는 사례가 바로 세종시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부정한 것이 바로 현 여당이었죠.
그리고 현재는 또 독일의 실패 사례를 들며 그것을 엎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저는 정부에서 했던 광고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우리는 다르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던 정부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정부께서 독일도 실패했으니 우리도 실패할거다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죠.
또 웃긴 것은 정작 독일 사람들은 자신들의 그 사례가 실패가 아니라 엄청난 성공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통일 독일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었고, 지금도 그 성과가 좋다는 것이죠.
세종시를 지금 지켜야 합니다.
아니면 앞으로 또 줄어들지도 모르는 거죠.
이미 세종시는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세종시를 지금 놓는다면, 비단 세종시 뿐 아니라 많은 것들도 놓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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