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영방송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던 MBC도 국가의 협박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국가가 그의 팔 다리를 다 자른 것에 이어서 결국 그까지 사퇴를 시키고 만 것이죠.
그 동안 MBC는 사실 정부에게 눈엣가시처럼 행동을 해 왔습니다.
자신들의 소신을 굽히지 않으며 국가에 대항을 한 것이죠.
국민은 그들에게 박수를 보냈지만, 국가는 그들에게 냉소를 보였습니다.
사실 국가가 MBC를 까겠다는 의도를 보인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일단 공익광고와 관련해서 MBC를 베재하고 간 것부터 시작한 것이 바로 그것이죠.
현재 KBS의 사장을 비롯, OBS 경인방송의 사장까지 MB와 관련이 되어 있는 사람이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그것이 일부러 그런 것이던 아니던 평범한 사람인 제가 보기에는 다소 이상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 KBS의 경우 그저 국가의 홍보 역할만 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죠.
과거 히틀러가 나라를 정복하던 방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방송을 장학하는 것이었습니다.
방송만 장악한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방송을 장악한다는 것은 국민들에게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들을 이야기한다는 것이고, 국민들은 자꾸 그러한 것들을 보면 거기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독일은 히틀러라는 인물로 흥했다가 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대통령 당선 등에는 방송국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떠한 것을 반복해서 보면 그것이 진짜라고 믿게 되니까 말이죠.
MB가 마미가 공영방송국까지 처단하면서 결국 SBS하나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SBS의 경우 이미 개인의 소유이면서 주식과 관련이 되어 있는 회사입니다.
정부가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이미 조성해놓은 것이죠.
국가가 바라는 것이 어떠한 것이던 한 가지 묻고 싶습니다.
과연 국민들이 모든 귀를 닫고 눈을 감는 것이 당신이 원하는 것인지 말이죠.
역사가 심판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록 지금 국민들은 그 힘을 제대로 찾는 방법은 모르겠지만 곧 그 방법을 찾는 것을 알게 되겠죠.
MB가 지금 하고 있는 그 모든 것이 자신은 옳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새로운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그르게 보인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매일매일 새로운 상상 포춘쿠키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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