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하기

올해 설 새뱃돈들 많이 주시고 받으셨나요?

권정선재 2010. 2. 16. 09:41

저는 이제 대학교 3학년에 올라가서 당연히 새뱃돈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다행히도? 아직 학생이라는 덕분에 새뱃돈을 받게 되었는데요.

 

올해 설 작년 설과 확실하게 달라진 부분이 생겼습니다.

 

최소 단위가 5만원이 되어버렸다는 것이죠.

 

저 뿐만 아니라 주변에 용돈을 받거나 주신 분들도 거의 5만원을 최소 단위로 사용을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의 경우 만 원 하나라도 충분했을 것 같은데요.

 

중학생들이나 고등학생의 경우 5만원의 금액으로 통일이 된 듯 합니다.

 

전처럼 만 원짜리 세 장을 주다가는 다소 쪼잔한? 어른으로 보이게 되어 버렸거든요.

 

새뱃돈 받는 입장에서는 좋지만 주는 입장에서는 여간 곤혹이 아닐 겁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주던 돈보다 더 많은 금액을 주어야 하는 거니까요.

 

 

 

새뱃돈을 주는 입장이 아닌 저 역시도 일단 다소 난감한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기우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사려던 전자제품들이 다소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이 보이기 때문이죠.

 

제가 사려고 했던 한 장난감 시리즈;;;는 여전히 높은 고가에 그 가격군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휴대용 게임기와, 괴물들이 나오는 팩을 사려던 저는 이제 가격이 떨어지겠지? 생각을 접어야 되 버렸습니다.

 

10만원 짜리가 나왔으면, 최소단위가 그거 한 장이 되었을 것 같으면서도, 저희 부모님 출혈이 없으니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올해 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