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달달해서 신기했던 로맨스 영화였습니다.
'애쉬튼 커쳐'라는 배우와 '브리트니 머피'라는 배우의 매력을 가장 잘 살려낸 느낌인데요.
로맨스라는 느낌도 제대로 살린 듯 합니다.
두 사람은 은근히 안 어울리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러한 점이 더더욱 이 영화를 달달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
그렇기에 두 사람은 수비게 끌리게 됩니다.
그러나 결혼 후 진실들이 밝혀지면서 조금씩 멀어지는데요.
그리고 싸움 후 두 사람은 완전히 서로를 미워하게 됩니다.
한 때 결혼까지 했었던 사람들인데 말이죠.
이 영화는 마치 우리네 삶의 이야기와도 닮아 있습니다.
누군가를 잘 안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그 사람을 잘 알지 못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 알면 알수록 실망을 하는 부분을 발견하게 되죠.
처음에 그 사람이 좋은 이유는 그 사람의 좋은 부분이 먼저 눈에 뜨이게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사람을 알아가면서 안 좋은 부분도 눈에 뜨이게 되죠.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 가장 순수하게 그린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더 유쾌하면서도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영화 같은데요.
당신이 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사랑을 믿는 모든 분들을 위한 영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매일매일 새로운 상상 포춘쿠키 http://blog.daum.net/pungdo/
유쾌한 수다 영화와 수다 http://blog.naver.com/ksjdoway/
P.S - '애쉬튼 커쳐' 더 어려보인다?
P.P.S - 솔직히 좀 비현실적?
P.P.P.S - 사랑이 정말 짱이니?
P.P.P.P.S - 이탈리아 부럽더라 ㅠ.ㅠ
P.P.P.P.P.S - 두 사람 처음에는 안 어울렸는데 보면 볼수록 어울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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