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영화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맛있는 음식을, 찾다가.
어라? 전주 비빔밥?
전주 비빔밥 : 밥이 미리 비벼져 나오는 것이 특징.
앍! 그래 맛있겠다! 설레면서 달려갔습니다.
프리머스 시네마 청주 티켓박스 한 층 아래에 있는 가게입니다.
전주 비빔밥~
음식의 고장 전주라니!
안에 들어가니..
헐;;
이거 정말 슈퍼 오픈 키친.
안에서 어떤 조리 과정이 이루어지는지 바로바로 볼 수 있네요~
메뉴도 꽤나 다양합니다.
그리고 값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네요.
짜잔 차림표랍니다.
오 낙지니 닭갈비니, 맛있겠어요~
하지만 가게 이름이 전주비빔밥이니까;;
전주비빔밥을 시켰습니다.
반찬 두 개에 밥과 국.
놋그릇? 이었어요~
오 밥입니다.
그런데.. 앍 ㅠ.ㅠ
이거 전주 비빔밥이 아니에요 ㅠ.ㅠ
밥이 안 비벼져 있어요 ㅠ.ㅠ
흑흑. 그래도 안에 채소가 많으니까 그냥 넘어갈까요? ㅎ
미역 줄기 무침인 것 같습니다.
제가 먹을 줄만 알지 재료 맞추는 능력은 안 갖췄어요.
살짝 새콤한 것이,
미역 줄기 무침 맞는 것 같아요.
여름이라서 나오는 메뉴일까나요?
깍두기입니다.
저는 신 김치를 못 먹는데요 ㅠ.ㅠ
이거 너무 십니다 ㅠ.ㅠ
식당 깍두기는 달달한 게 매력인데 ㅠ.ㅠ
미역국입니다.
살짝쿵...
저 미역줄기 무침 아이와 한 집안 사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ㅎ
건더기도 많고 많있었습니다.
살짝쿵 단맛이 적은? 색다른 느낌의 미역국이었습니다.
자, 이래서 제가 비벼진 밥을 원한 거였어요.
저는 밥을 되게 못 비비거든요 ㅠ.ㅠ
그래도 나름 잘 비빈 것 같지 않나요? ㅎ
먹고 나와보니 앞에 저렇게 진열이 되어 있었네요.
사진을 보니 돌솥 먹을 걸 하면서도,
가게 이름대로 따라간 것을 잘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ㅎ
음식의 맛 ★★★☆ (밥은 좋은데 반찬들이 살짝?)
나오는 속도 ★★★★ (5분 안에 파바박 나온 듯?)
주인의 친절도 ★★★☆ (그냥 평범한 식당 정도?)
합당한 가격? ★★★★ (밥인데 5000원이면 싸죠.)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더 많은 이야기 Lovely Place 4.5 http://blog.daum.net/pungdo/
프리머스시네마 청주점 / 프리머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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