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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 전주비빔밥] 이건 전주비빔밥이 아니야 ㅠ.ㅠ

권정선재 2010. 7. 2. 07:00

오늘도 영화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맛있는 음식을, 찾다가.

 

어라? 전주 비빔밥?

 

전주 비빔밥 : 밥이 미리 비벼져 나오는 것이 특징.

 

앍! 그래 맛있겠다! 설레면서 달려갔습니다.

 

 

  

프리머스 시네마 청주 티켓박스 한 층 아래에 있는 가게입니다.

 

전주 비빔밥~

 

음식의 고장 전주라니!

 

 

안에 들어가니..

 

헐;;

 

이거 정말 슈퍼 오픈 키친.

 

안에서 어떤 조리 과정이 이루어지는지 바로바로 볼 수 있네요~

 

 

메뉴도 꽤나 다양합니다.

 

그리고 값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네요.

 

 

짜잔 차림표랍니다.

 

오 낙지니 닭갈비니, 맛있겠어요~

 

 

하지만 가게 이름이 전주비빔밥이니까;;

 

전주비빔밥을 시켰습니다.

 

반찬 두 개에 밥과 국.

 

놋그릇? 이었어요~

 

 

오 밥입니다.

 

그런데.. 앍 ㅠ.ㅠ

 

이거 전주 비빔밥이 아니에요 ㅠ.ㅠ

 

밥이 안 비벼져 있어요 ㅠ.ㅠ

 

흑흑. 그래도 안에 채소가 많으니까 그냥 넘어갈까요? ㅎ

 

 

미역 줄기 무침인 것 같습니다.

 

제가 먹을 줄만 알지 재료 맞추는 능력은 안 갖췄어요.

 

살짝 새콤한 것이,

 

미역 줄기 무침 맞는 것 같아요.

 

여름이라서 나오는 메뉴일까나요?

 

 

깍두기입니다.

 

저는 신 김치를 못 먹는데요 ㅠ.ㅠ

 

이거 너무 십니다 ㅠ.ㅠ

 

식당 깍두기는 달달한 게 매력인데 ㅠ.ㅠ

 

 

미역국입니다.

 

살짝쿵...

 

저 미역줄기 무침 아이와 한 집안 사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ㅎ

 

건더기도 많고 많있었습니다.

 

살짝쿵 단맛이 적은? 색다른 느낌의 미역국이었습니다.

 

 

자, 이래서 제가 비벼진 밥을 원한 거였어요.

 

저는 밥을 되게 못 비비거든요 ㅠ.ㅠ

 

그래도 나름 잘 비빈 것 같지 않나요? ㅎ

 

 

 

먹고 나와보니 앞에 저렇게 진열이 되어 있었네요.

 

사진을 보니 돌솥 먹을 걸 하면서도,

 

가게 이름대로 따라간 것을 잘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ㅎ

 

 

 

음식의 맛 ★★★☆ (밥은 좋은데 반찬들이 살짝?)

나오는 속도 ★★★★ (5분 안에 파바박 나온 듯?)

주인의 친절도 ★★★☆ (그냥 평범한 식당 정도?)

합당한 가격? ★★★★ (밥인데 5000원이면 싸죠.)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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