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자동차 바이러스

권정선재 2010. 8. 26. 07:00

바이러스라는 단어는 나쁜 일에 쓰이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자동차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발명물인데요.

이 두 가자기 함께 결합되니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자동차가 왜 바이러스라고 하는 것일까요?

자동차로 인해서 변화된 사람들의 삶, [자동차 바이러스]입니다.



사실 위에는 자동차가 좋다고 했지만 저는 자동차를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희 집에도 역시 차를 소유하지 않고 대중교통만을 이용을 합니다.

가정형편이나 그러한 문제가 아니라 평소에 가지고 있는 마인드가 달라서인데요.

일단 도시에 살기 때문에 굳이 자가용이 아니라도 이동에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게다가 자가용을 사용하게 되면 환경에 가해지는 피해가 대중교통보다 크기 때문이죠.



이 책에서도 밝히는 문제가 바로 그러한 것입니다.

자동차가 사람들의 삶으로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자연은 우리에게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역시 점점 더 건강이 나빠지게 되었는데요.

모두들 배기가스를 마시면서 서서히 몸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자동차로 인해서 걷는 양은 더욱 줄어들고 말았습니다.



이 책은 자동차의 개발의 시기부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자동차가 우리 삶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도 그려놓고 있는데요.

그 과정 속에 있는 것은 새로운 인류의 종족인 '자동차 운전족'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움직이는 자동차가 살인 무기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 하죠.

그렇게 그들은 조그만 암세포처럼 사회의 곳곳에 뿌리를 내리게 되기 마련입니다.



자동차가 편하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자동차가 편하다는 것도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자동차가 편리한 만큼 인간이 이동거리가 늘어나고 결국 인간의 휴식은 짧아진다는 거죠.

그리고 그와 함께 자동차의 발달은 환경 뿐 아니라 인간 사회까지 파괴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자동차에 대한 무서운 이야기들, [자동차 바이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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