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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세상] 청량리 롯데백화점 - [삼우정]

권정선재 2010. 9. 2. 07:12

 

얼마전에 청량리 롯데백화점이 더 크게 오픈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함께 놀러? 다녀왔는데요.

 

역시나 백화점 하면 식당가!

그런데 너무 적은 식당가에서 뭐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가장 무난해? 보이는 [삼우정]이라는 곳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기본 찬으로 나온 메추리알인데요.

 

살짝 냄새가 심했습니다.

 

 

깍두기는 깍두기 맛이었고요.

 

 

 

 

여기부터가 어이가 없었습니다.

 

분명히 시킨 것은 육개장이었는데요.

 

맛을 보니 이건 그냥 소고기 무국맛이 납니다.

 

고추기름을 넣지 않고 만든 것인지...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정말 실망스런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갈비탕인데요.

 

허허.. 설렁탕에 그냥 갈비 넣어둔 맛이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치면 좋은데 갈비에서 냄새가 장난 아니게 납니다.

 

아마도 삶아서 고기를 건져놓았기에 그런 것 같은데요.

 

따로 찍어먹는 소스도 주지 않아서 누린내에 결국 갈비를 다 건져두고 말았습니다.

 

정말 맛 없다. 맛 없다 해도 어쩜 이렇게 맛이 없을 수가...

 

 

 

가장 최악은 밥이었습니다.

 

밥을 먹는 식당이기에 밥맛이 그 무엇보다 주용했는데요.

 

딱 봐도 윤기 하나 안 흐르는 밥 정말...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를...

 

밥 자체가 밥 맛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백화점 식당가는 기본 이상은 한다는 생각을 와르르 무너뜨린 정말 맛 없었던.

 

[청량리 롯데백화점]의 식당가에 있는 [삼우정]이었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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