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영화를 보기 전에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 하다가..
만두가게가 극장 옆에 있어서 가게 되었답니다.
이름에 대놓고 만두를 써놓았기에 뭔가 더 두근두근한 느낌?
내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주문을 받는 곳, 만드는 곳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가장 문쪽에 가까운 곳은 만두를 만드는 곳으로 바로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네요.
기본 세팅입니다.
육수를 주는 것이 특이하더군요.
조리실입니다.
만두를 제외한 음식들이 만들어지고 있더라고요.
뭔가 그림만 보고 맛있어 보여서 시키게 되었습니다.
만두가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ㅠ.ㅠ
속도 두 가지 종류라서 너무나도 맛있었고요.
튀긴 것인데도 불구하고 기름기가 많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쪄서 튀긴 것인지 더욱 바삭하기까지!
진짜 만두 가게에서는 만두를 먹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특이하게 쫄면의 소스를 따로 주더라고요.
제가 원래;; 난도질한 후 숟가락으로 떠먹는 것을 좋아해서;; 하하;;
다른 집 쫄면과 크게 다른 점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요것이 은근 별미였습니다.
사실 볶음 우동이라기 보다는 라볶이에 더 가까웠는데요.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굵은 우동 면으로 라볶이 하는 것도 확실히 특이한 맛이었습니다.
알바들이 다소 불친절하기는 했지만 음식 맛은 나쁘지 않은.
청주 도청 - [명인 만두]였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더 많은 이야기 Lovely Place 4.5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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