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들고 온 [나만의 랭킹]
오늘은 문득 생각이 난 같이 밥 먹기 싫은 사람 베스트 3 를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밥 먹기 싫은 사람에는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는데요.
흐음. 일단 저는 이런 사람들이랑은 같이 밥을 먹기 싫더라고요.
3위. 먼저 밥 먹자고 해놓고 돈 떠넘기려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완전히 밉상입니다.
아니 자기가 먹자고 했으면 자기가 돈을 내던가요.
아니 자기가 먹자고 했으면서 계산할 때만 되면 꾸물꾸물 거리는 당신!
그럴 거면 조금 저렴한 메뉴를 고르시던가요 ㅠ.ㅠ
3위 번외.
[내가 낼게! 해놓고서는 지갑 안 갖고 왔네 ㅠ.ㅠ 하는 사람]
거기 보이는 거 지갑 아닌가?
[자기가 낼 때는 저렴하게. 얻어 먹을 때는 더 없이 거하게]
어이쿠 내가 지갑을 안 들고 왔네. 낄낄
[계산은 자기가 안 하고 포인트 적립 카드만 삐죽 내미는 사람]
이거 카드에 포인트 적립 동시에 되는데?
이어서, 기대되는 2위는! [음식 타박 하는 사람] 입니다.
사실 제가 여기에 속하는 사람인데요 ㅠ.ㅠ
워낙 음식을 먹는데 입이 짧아서 여러 가지 말을 합니다.
아, 여기는 조미료가 많이 들어갔네. 너무 많이 삶았네. 비리네. 하면서 말이죠.
뭐, 들으면 공감이 가거나 재미있기도 하겠지만 가게 주인에게 눈치 보이는 것도 사실이죠?
같이 밥 먹다가는 얹히기 십상! 이랍니다.
2위 번외.
[내가 해도 이거보다 잘 하겠다.]
그럼 네가 하시던지요.
[맛 없다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는 사람]
너 그릇 뚫어지겠는데?
그렇다면 과연 대망의 1위는? 두구두구두구 바로 [쩝쩝이] 입니다!
저는 소리에 너무나도 민감한데요.
그래서 음식을 먹을 때 쩝쩝 거리는 사람을 보면.. 허허 ㅠ.ㅠ
그냥 울고만 싶어 진답니다.
아니 도대체 같은 음식을 먹는데 왜 너만 소리를 내고 먹는 거냐고!!!!!!
소리 좀 내지 않고 먹어주시면 안 될까요?
1위 번외.
[껌 씹을 때 짝짝 소리 내는 사람]
그 껌 내 친히 손가락을 네 입 속에 넣어서 꺼내주리다.
[입으로 들어간 만두 뜨겁다면서 다시 뱉어 보이는 사람]
내 입에서 야미야미 해서 건네주리?
공감을 하시나요? 공감이 되시나요?
지금 쩝쩝 거리면서 음식 먹는 당신!
조금만 낮춰줘요. 그 쩝쩝 거리는 소리를 ㅠ.ㅠ 으헝헝.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더 많은 이야기 Lovely Place 4.5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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