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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Elvis Presley' - [Blue Christmas]

권정선재 2011. 1.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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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 / 가수, 영화배우

생몰
1935년 01월 08일 ~ 1977년 08월 16일
신체
키185cm, 체중74kg
데뷔
1956년 1집 앨범 'ElvisPresley'
경력
1998년컨트리 뮤직 명예의 전당 헌액
1974년가스펠 뮤직 명예의 전당 헌액
수상
1974년 제17회 그래미 어워드 Best Inspirational Performance
주요작
[Best] Viva Elvis, [비정규] Blue Christmas, [비정규] Viva Elvis, [싱글] Suspicious Minds (Viva Elvis)

 

그 동안 살아오면서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이름은 참 자주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가수의 노래를 들어본 적은 없었는데요.

 

때로 명절에 개그맨들이 패러디를 하면서 우습게 보여주는 것을 본 것이 그에 대한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를 들으니까 제가 생각을 하는 것과 다소 다른 느낌의 가수라는 것이 느껴지는 군요.

 

꽤나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느끼하기까지 한. 신사다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크리스마스 캐럴이라고 하는데, 사실 노래를 들어보니 캐럴의 느낌은 그리 많이 나지 않습니다.

 

조금 뽕짝?에 가까운 다소 민망한 느낌을 주는 아주 느린 템포의 노래인데요.

 

꼭 스크린에서 마주치는 흑백 영화와 같은 느낌을 주는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디스코와 같은 시기에 아마도 공개가 된 곡일 텐데도 느린 것은 꽤나 신선하고 신기한데요.

 

더군다나 오늘날에는 이런 노래를 만나기가 어렵기에 더욱 낯설게 느껴지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음악이라는 것은 다른 그 어떤 장르에 비해서 다양한 만남을 가질 수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엘비스 프레슬리'를 만날 수 있는 것 역시 바로 그러한 점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일단 음악에는 국적이 없고요. 또 더 나아가서는 시대 역시 뛰어 넘을 수 있는 매력을 주게 됩니다.

 

그냥 이름만 듣던 가수의 노래를 듣고 나니 조금 더 제게 새로운 감성으로 다가오는 것 같은데요.

 

꽤나 느끼하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Elvis Presley' 의 [Blue Christmas]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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