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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보드카 레인' - [Moment]

권정선재 2011. 1. 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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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레인 / 가수

멤버명
주윤하, 안승준, 이해완, 서상준
데뷔
2007년 1집 앨범 'The Wonder Years'
수상
2006년 문화콘텐츠진흥원 선정 인디레이블육성지원 대상자
주요작
3집 Faint, 2.5집 이분쉼표, [싱글] 숙취, 2집 Flavor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인디밴드인 '보드카 레인'의 곡을 소개를 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이곡 역시 어제와 마찬가지로 청소년 금지곡으로 해당이 되었다는 곡인데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찬찬히 들어보기 위해서, 그리고 얼마나 나쁜지 듣기 위해서 골랐습니다.

 

그런데 생각 외로 이 노래도 너무나도 느낌이 좋고 노랫말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초록빛의 한 여자가, 설마 매춘부라도 가리킨다고 그러한 판결이라도 내리신 것일까요?

 

 

 

노래를 들어보면 꽤나 외로운 느낌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목소리 자체도 꽤나 슬픈 느낌인데, 멜로디도 그리 경쾌하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제목 역시 순간, 등을 뜻하는 [Moment]다보니 더욱 그렇게 느껴지게 되는데요.

 

그래도 그 순간이라는 것이 가장 아픈 순간에 누군가와의 만남이 될 수도 있기에 그리 슬프지만도 않습니다.

 

그래도 무슨 일이라도 생길 거야! 그런 기대도 은근히 느껴지는 느낌의 노래라고 해야 할까요?

 

 

 

이 노래의 상황은 어른들 뿐 아니라, 그 누구라도 당할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너무나도 외로운 순간은 모두들 느끼게 될 테니까요. 그리고 그 순간은 누구나 이러한 감정이 들 때니까요.

 

여기서 나오는 술은 그저 술이라는 단어가 아닌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것이 초콜렛으로 들릴 수도 있고, 콜라로도 들릴 수 있고, 무엇으로라도 들릴 수 있지만 술은 가장 적절한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보드카 레인'의 [Moment]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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