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사건이 있었습니다.
성남에서 시의원이 아르바이트생을 폭행을 한 사건인데요.
보도가 된 부분을 보면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 하여 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눈이 있는 앞에서,
머리채를 잡고 무릎을 꿇으라고 했다네요.
여기서 우리가 살펴봐야 할 부분은 일단 두 가지 부분입니다.
하나, 이것이 모두 사실일 때의 경우입니다.
이러한 폭행이 가능했다는 것은 시의원의 머리에 차별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나는 너희보다 특별한 존재이니 이러는 것이 당연한 것이야!
그런 생각이 있었기에 그렇게도 무례하게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죠.
만일 같은 어른, 같은 지위라고 생각을 했다면 감히 폭행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맷값 논란인 그 분 역시, 자신이 더 우월하다라는 생각을 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둘. 이것이 모두 사실이 아닐 때의 경우입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을 해야 할 부분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언론에 보도가 되었단 부분입니다.
게다가 이 시의원에게 묻는 전화가 이슈가 되고 나서도 한참이나 한 통도 없었다고 합니다.
왠지 모르게, 걸려 봐라 이것들아. 라고 벼르고 있다가 한 번에 우르르 일어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동영상을 보아하니, 하나 일 떄의 가능성이 조금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음력으로는 아직 새해가 되기 전에 일어난 일이니...
2011년 진짜로 새해에는 위치에 상관 없이 모두 존중을 했으면 합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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