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강한 제목이라서 노래도 강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앞서 소개를 했던 노래보다 강도가 적군요.
노래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달라서 오히려 신기한 편인데요.
비슷한 장르인 것 같은데 소화하는 방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좋게 말하면 매력이고, 나쁘게 말하면 아직 캐릭터를 못 잡은?
설마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겠죠?
그나저나 멤버 중 누군가의 목소리가 대성과 참 비슷합니다.
노래 자체는 그리 못 하는 아이돌 같지는 않습니다.
X-5 / 가수
- 멤버명
- 건, 태풍, 해원, 진, 설후
- 소속
-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 팬카페
- http://cafe.daum.net/X-Five
- 주요작
- [싱글] XENOS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저는 은근히 노래에서 김건모가 불렀던 [잘못된 만남]이 떠오르는 것 같은데, 제가 이상한 것일까요?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니 비음을 빼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비음이 꽤나 섞인 것 같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 그룹 확실히 매력이 넘치기는 합니다.
B1A4에 비해서 다소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곡 역시 그러한 분위기입니다.
다만 앞서 소개를 한 노래와 비슷한 느낌을 원했는데 조금 낯선 것이 특이합니다.
사실 노래가 다양하게 보여진다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X-5의 경우 비슷한 곡을 일부러 다르게 부르는 것 같아서 더욱 이질적으로 느껴집니다.
사실 노래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정확히 노래의 장르르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크게 댄스와 발라드로만 구분을 하고, 조금 더 세밀하게 듣는 것 뿐인데요.
이 노래는 [쇼 하지마]와 비슷한 이야기를 다소 느린 템포에 옮긴 것 뿐인 것 같습니다.
X-5는 현재 아이돌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의미에 대해서 다소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X-5가 음반을 많이 낸 후 정규 음반이라면 이러한 템포의 곡을 내도 무방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아이돌들은 싱글을 통해서 이미지를 강하게 각인을 해야 하는데, 이건 다소 애매합니다.
노래를 참 잘한다는 것은 보여줄 수 있지만, 그래도 보이밴드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저로써는 조금 임팩트가 약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참 오랫동안 노력을 했을 X-5가 비상하기를 바라며 [내 눈 앞에 띄지 마]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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