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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쥬얼리' - [Pass]

권정선재 2011. 5. 16. 13:50

국내 최장수 여자 아이돌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핑클이 거의 활동을 하지 않고 있기에 더욱 이 호칭이 어울리는데요.

물론 맴버가 모두 바뀌어서 1기 맴버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쥬얼리의 색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쥬얼리 예전만 인기가 못 합니다.

그런 쥬얼리가 곡 분위기를 바꿔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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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 가수

멤버명
김은정, 하주연, 박세미, 김예원
소속
스타제국
데뷔
2001년 1집 앨범 'Discovery'
경력
2011년'코튼데이 2011' 홍보대사
2011년멤버 '김예원' 영입
수상
2009년 제10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포토제닉상
팬카페
http://cafe.daum.net/eJewelry
주요작
[싱글] Pass,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 2011 스타댄스 대격돌, [싱글] Back It Up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맴버도 바꾸고, 사람들의 반응 역시 그리 나쁘지 않았기에 쥬얼리의 성공은 다들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게다가 서인영과 박정아도 빠진 새로운 쥬얼리에 대한 궁금증은 그리 나쁜 방향으로 흐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쥬얼리가 말 그대로 제대로 무너졌습니다.

서인영과 박정아가 없어서 쥬얼리 같지 않다는 것도 문제였지만, 가장 큰 문제는 외부에서 왔습니다.

아직 신인에 가깝던 걸그룹 '시크릿'이 [Shy Boy]라는 스윙곡으로 먼저 컴백을 해버린 겁니다.

 

쥬얼리는 춤도 비슷해서 새롭게 바꾸고 부랴부랴 나섰지만 밀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언제 굿바이 무대를 가졌는지도 모를 사이에 쥬얼리는 음악 방송에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시크릿이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도 하고, 길보드 차트라는, 가게들의 스피커에서 쉴새없이 나왔던 것과 다른 결과였습니다.

그렇기에 쥬얼리가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이전 쥬얼리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대로 쥬얼리스러운 노래로 돌아온 것이죠.

 

쥬얼리는 발라드도 참 잘 했던 걸그룹이기는 했지만, 누가 뭐래도 제대로 된 댄스그룹이었습니다.

가창력이 받쳐주는 댄스 그룹이다보니 아무래도 팬들도 안정감을 느끼면서 노래를 들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물론 예전처럼 중심을 잡아주는 목소리는 없지만 그래도 쥬얼리는 매력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까지 서인영과 박정아의 쥬얼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쥬얼리는 이래야 한다는 이미지로 돌아간, [Pass]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