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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FT 아일랜드' - [Hello Hello]

권정선재 2011. 6. 29. 07:00

어제 소개를 해드렸던 '허영생'과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분명히 매력적인 가수인데도 생각 외로 평가가 낮습니다.

그냥 여중생이나 좋아하는 밴드.

이런 이미지가 의외로 강해서 아쉬운.

뭔가 뜨겁게 타오르는 'FT 아일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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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아일랜드 / 가수

멤버명
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
소속
에프엔씨뮤직
데뷔
2007년 1집 앨범 'Cheerful Sensibility'
경력
2009년한톨나눔축제 홍보대사
2009년서울동행봉사단 홍보대사
수상
2011년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팬카페
http://cafe.daum.net/fti5
주요작
[EP] RETURN, 아이돌스타 7080 가수왕, [싱글] TWENTYth Urban, [EP] Beautiful Journey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누가 뭐라고 해도 꽤나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밴드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비록 보이 밴드로 구분이 되고 다소 실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노래가 나오게 되면 대중은 그들의 노래를 한 번은 꼭 듣습니다.

금방 질린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들이 인기를 얻는 것은 분명히 그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나 보컬 '이홍기'가 가지고 있는 매혹적이면서도 슬픈 목소리는 분명히 이 팀의 강점입니다.

 

사실 그 동안 'FT 아일랜드'가 그들이 가진 것보다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이유는 당연합니다.

일단 그들은 직접 작사작곡을 하는 비율이 적었고, 기획사를 통해서 만들어진 밴드라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여태까지 밴드라고 하면 모두 인디 밴드를 통해서 메이저로 올라오는 경우가 대다수였기에 더욱 낯선 케이스였습니다.

더군다나 훈훈한 외모의 청년 다섯이 모이면 당연히 댄스 그룹인 아이돌 그룹이 되는 것이 당연하기에 더욱 신기했습니다.

그런 만큼 'FT 아일랜드'에게 쏟아진 관심은 호평과 혹평으로 갈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누가 뭐라고 해도 'FT 아일랜드'는 성공한 케이스이고, '씨앤블루'와는 다른 확고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은 분명히 '이홍기'의 허스키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입니다.

아직 어린 맴버들이니 만큼 사랑 노래를 하는 것이 듣기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바로 그가 가지고 있는 보이스 덕입니다.

주로 과장된 사랑 노래를 부르는 'FT 아일랜드'임에도 그리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매력이 바로 '이홍기', 그리고 다른 맴버들이 보여주는 특별한 매력에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항상 기대를 하게 만드는 'FT 아일랜드'의 [Hello Hello]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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