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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김경민' - [Dream In My Heart]

권정선재 2011. 12.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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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in my heart - 김경민

꿈 잡힐 듯 멀어지는 나의 꿈
거품처럼 녹아버릴 것 같은 꿈
인생을 노래하며 살고 싶은 꿈

달빛의 그림자 그 뒤를 쫓는 사람처럼 난
아무도 모르는 장담할 수 없는 길을 가네

*Dream in my heart
외로운 그 길을 갈 때
남몰래 흘린 눈물은 내 길에 빛으로 변해
Dream in my heart
쓸쓸한 그 길을 갈 때
당신이 곁에 있어 난 걷네

nanana nanana na~

Dream in my heart
Dream in my heart
Dream in my heart
흘린 눈물은 빛으로 변해

Dream in my heart
Dream in my heart
당신이 곁에 있어 난 걷네

가사 출처 : Daum뮤직

 


김경민 / 화제인물

학력
국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수상
2011년 제35회 MBC 대학가요제 동상
주요작
2011 MBC 대학가요제

 

대학가요제의 동상 수상자다보니 일단 인물 검색에서는 나오는 군요. 국민대의 연극영화학과에 다니시는 분이군요.

음악을 공부하는 분의 노래가 아니라는 사실에 일단 놀라고, 노래 실력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됩니다.

매혹적인 느낌을 주는 노래인데, 마치 뱃사람들을 유혹한다는 세이렌의 목소리처럼 귀에 감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노래 분위기 자체도 여태까지 대학가요제에서 만날 수 있던 노래의 분위기가 아닌 점이 꽤나 독특하게 다가옵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같은 마녀 같은 목소리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대학가요제가 많이 죽었다고 하지만, 분명히 새로운 목소리를 뽑을 수 있는 하나의 확실한 장입니다.

게다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경우 다소 비슷한 스타일을 원하는 것과 다르게 색다른 가수들을 만날 수 있지요.

물론 아무래도 음악을 본업으로 하지 않는 학생들도 많은지라, 실제 데뷔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대학생이 가지고 있는 도전 정신을 가지고 있는 모습은 참 멋있는데요.

연영과 학생이 부르는 노래이다 보니까, 뮤지컬이나 오페라 등지에서 나중에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설렘도 줍니다.

 

다만 노래 자체의 분위기가 다소 심심하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밴드에 비해서 임팩트가 적을 수밖에요.

그렇지만 오히려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런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밴드 음악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니 말이죠.

밴드 음악도 참 신이 나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의 패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음악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의 귀로 들은 겁니다.

물론 '김경민' 씨가 부르는 노래도 그 특유의 패턴이 있지만 매혹적인 목소리에 어느 정도 커버가 되지 않았을까요?

노래를 들으면서 매혹적인 그녀의 목소리에 빠지게 되는 '김경민'의 [Dream In My Heart] 였습니다.

 

20082009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권순재의 러블리 플레이스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