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한국 여행기

[한국 여행기] 부천 - 옹기 박물관

권정선재 2012. 9. 28. 07:00

부천 5대 박물관 그 마지막입니다.

왜 다섯 개를 묶냐면 패키지 입장권이 있거든요.

다섯 개 박물관을 합쳐서 겨우 3000원이라는 가격!

정말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어서 최고 아닌가요? ㅠ.ㅠ

옹기 박물관은 다섯 개 박물관 중 가장 나중에 생겼어요 ㅎ

 

저는 부천 사람이라. 가장 나은 스케쥴을 짜드리자면,

소사역에서 95번이나 60번 타시고요.

중앙도서관에서 내리신 후 조금 내려와서,

활 -> 수석 -> 교육 -> 유럽 자기 박물관 관람.

그리고 다시 95번 60번 타시고 여월 휴먼시아에서 내리심 된다니다. ㅎ

 

 

 

 

 

 

 

 

 

 

 

 

 

 

 

 

 

 

옹기 박물관은 틀부터 옹기 모양이라서 신기하다죠?

늘 가봐야지 하면서도 한 번도 안 가봤답니다 ㅠ.ㅠ

일단 박물관 위치가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 애매해서 말이죠.

그래도 부천 박물관 투어인 만큼 꼭 가봐야지 했는데

꽤나 규모가 큰 편이라서 놀랐답니다.

 

다만 규모가 큰 데 비해서 속은 조금 썰렁한 느낌? ㅠ.ㅠ

아무래도 평일에 가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어요 ㅎㅎ

그래도 뒤에 부천에 산책로가 있다는 사실도 알고 놀랐어요.

아파트 단지 맞은 편인데다가, 바로 홈플러스 건너편~

아마 도당 여월 원종 사시는 분들은 쉽게 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신기한 것은 이곳에 옹기 박물관이 지어진 이유입니다.

과거 천주교인들의 박해 때 여월동에 정착해서 옹기를 구웠다네요 ㅠ.ㅠ

너무나도 슬프고 아픈 역사죠?

부천은 아직도 문둥이 촌이라 말하는 어른들도 있고 그 이야기는 들었는데.

천주교 박해를 피해서 교인들이 왔다니 또 신기하네요 ㅠ.ㅠ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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