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국] 태양과 바다의 교실

제목부터 매력적이죠?
태양과 바다의 교실이라니

일본 특유의 학원물입니다.

열혈 교사의 아이 치유 프로젝트!

물론 아이들은 그를 잘 못 믿죠.

약간 아이들이 중심이 아니라 낯설어요.

약간 교육 자체를 비꼰다고 해야 할까요?

무조건 입시 위주의 교육의 문제.

비단 일본만의 것이 아닐 텐데요.

후반부로 가면 많이 슬프기도 하고 먹먹해요.

무적의 열혈 선생님!
무서운 것 하나 없는 열혈입니다 ㅎ

그런데 부담스럽기 보다는 멋지네요 ㅠ.ㅠ

이런 선생님 있다면 더 나은 학창 시절 보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공부만 하는 기계가 되기 보다는.

제대로 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어른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을 방해하는 선생 군단.

그런데 사실 이들도 나쁘지 않아요.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는 더 나은 상급 학교죠.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다소 누르고,

그들의 자유를 무시하고서라도.

그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내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 믿는 이들입니다.

순박할 정도로 착하기만 한 캐릭터에요.

약간 맹하고 바보 같은데 그래도 순수하고 예쁜 녀석입니다.

주인공에 의해서 서서히 변화하는 아이들 무리입니다.

다른 그 무엇보다 공부가 우선! 에서 생각이 바뀌죠.

아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려는 선생.

학교의 문제로 인해서 가정이나 예체능 같은 것들이 미달이 된 것을 아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강행하려는 이사진.

그러나 너희들의 마음에 걸리지 않겠느냐며 설득하는 주인공에.

이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 묘하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말은 잘생긴 남녀 주인공의 행쇼. 응?

전형적인 일본 학원물입니다.

그래서 부담없이 볼 수 있어요~

게다가 학원 폭력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

그래서 더 부담이 적게 볼 수 있네요.

다만 후반으로 가면 꽤나 깊은 슬픔이 더해지네요 ㅠ.ㅠ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Pungdo: 풍도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