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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천국] 제니게바

권정선재 2013. 8. 22. 07:00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꽤나 묵직합니다.

그래서 보면서도 자꾸만 마음에 턱턱 막혔어요 ㅠ.ㅠ

가난해서 돈이 최고였던 아이.

그 아이가 괴물이 되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아니, 괴물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내용이죠.


너무 잔인하고 묵직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보면서 딴 드라마랑 같이 봤어요 ㅠ.ㅠ

주인공 후타로는 가난해서 엄마가 죽었다 믿습니다.

그래서 모든 수단을 동원 돈을 벌죠.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 발악합니다.





주인공 후타로입니다.

눈가의 상처는 아버지가 그랬어요.

그런데 병원비 없어서 치료를 못했죠.


게다가 엄마가 어릴 적 죽은 이후 돈에 대한 집착을 하죠.

삐뚤어진 집착인데 그의 잘못이 아니라 안타깝습니다.

돈이 많으면 뭐든 다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후타로의 아버지입니다.

잔인하고 돈만 아는 인간이죠.

아내가 죽었다는 사실도 뒤늦게 압니다.


10억엔만 주면 죽어준다고 이야기를 하죠.

후타로를 망가뜨린 장본인입니다.



후타로와 어릴 적 친구인 동창입니다.

부잣집 아가씨인데 그녀 역시 후타로를 아프게 합니다.

그녀의 집에 초대 받은 후타로는 엄마를 위해서 마카롱을 가방에 넣는데,

그걸 보고 그녀가 더럽다고 모욕을 주죠.




상처가 많아서 그 누구에게도 사랑을 못 받은 동창의 여동생입니다.

얼굴 탓에 사랑도 못 했는데요.

후타로의 사랑이 가짜라는 것을 알면서 그에게 기댑니다.



결국 재벌가에 일원이 되는 후타로.

그는 이 집을 망가뜨려 모든 돈을 가지기를 원하죠.



유일하게 후타로를 사랑으로 대했던 엄마.

가난해도 아파도 아들을 사랑했습니다.




후타로가 사람들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쫓는 형사.

하지만 아내가 아파서 돈이 필요하고,

후타로는 계속 해서 그 지점을 건드리면서 그를 유혹합니다.



후타로에게 돈을 받고 덤터기를 씌는 도플갱어입니다.



후타로에게 가족이라는 것을 알려주려는 착한 사람들인데요.

도플갱어의 가족입니다.

그런데 그 녀석이 빚만 지고 문제를 일으켜서 힘들어합니다.

후타로는 선하기만 한 이들을 흔들죠.

돈이면 뭐든 다 된다고 믿으면서요.



하지만 후타로가 바랐던 삶은 이런 거였습니다.

마지막 화에는 그가 꿈꾸던 평범한 미래가 그려지는데요.

결국 사랑 받은 아이라면 후타로가 망가지지 않을 거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일본 방영 당시에도 문제가 많았다고 하네요.

인간. 그리고 욕망에 대한 삐뚤어진 이야기.

돈 권력 [제니게바]입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Pungdo: 풍도 http://blog.daum.net/pungdo/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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