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요리 드라마입니다.
그래도 음식 그 자체의 드라마는 아니고요.
레스토랑 경영에 대한 드라마입니다~
약간 뻔한 스타일의 드라마인 것 같죠? ㅎ
그런데 보다 보면 은근히 매력이 터져요.
확실히 일본 드라마의 매력!
모든 인물의 에피소드가 있다는 것~
아무래도 우리나라 드라마 절반 정도라 그런 것 같아요.
방송 시간도 20분 가량 짧으니 그 탓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만큼 쉽게 보기 좋네요 ㅎ
레스토랑의 지배인입니다~
아버지가 주인인데 갑자기 쓰러지시고 떠맡았어요.
선하기는 하지만 뭔가 리더십이 쬐끔 부족하죠.
좁은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안 음식을 만든다는 자부심이 가득한 셰프들.
각자의 사연들이 펼쳐집니다.
불륜을 하기도 하고, 자기 요리에 자부심이 줄기도 하고,
하지만 결국 모두 다 자신을 발견하고 성찰하죠.
확실히 진짜 주방 같은 느낌이에요.
해드 셰프의 명령에 딱딱 맞아들어가는 멋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까칠한 주인공.
식재료를 아끼지 않는 타입입니다.
무조건 재미있으면 그만인 사람이죠 ㅎ
처음에는 그가 너무 사납다고 생각을 했던 동료들~
하지만 그가 진정 요리를 즐긴다는 것을 알고 이해합니다.
그리고 홀 3인방~
가운데 아저씨는 꽤나 다정하고 매력적이에요~
주인공이 힘들 때 마다 곁에서 든든하게~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티가 나지는 않습니다.
정작 요리 그 자체에 대한 드라마는 아닙니다.
레스토랑 운영 전반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요 느낌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 에피소드가 생각 외로 잘 어울립니다.
살인범이라는 누명, 아이의 문제. 다양한 이야기들이 얽히는데.
결국 모두 다 평범한 사람이다. 요런 느낌이기도 하고요.
보는 내내 사람에 대해서 믿고 싶다. 라는 생각의 드라마인 것 같아요.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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