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어바웃 방송

영화 맛있게 보기 - 괴물

권정선재 2006. 8. 8. 23:34
(2006/한국)
장르
드라마
감독
영화 줄거리
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아버지(변희봉)가 운영하는 한강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송강호)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고아성)가 잔뜩 화가 나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박해일)때문이다. 강...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감상평

 

 봉준호 감독...

 

 

 변희봉.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최고의 다섯배우...

 

 한국에서 거의 맥이 끊기다 시피 한 괴수 영화의 부활.

 

 그 자체만으로 해도 괴물은 화제를 모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괴물은 너무나도 큰 마케팅으로 오히려 큰 짐을 안고 말았습니다.

 

 따로 마케팅등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팬들이 기대할만한데 예고 티져 기사등으로 줌무장하며 관객들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물론 사람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화 괴물은 너무나도 어설펐습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는 너무나도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괴물.. 괴물이 너무나도 어설펐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주목되어야 할 괴물은 극 후반으로 갈수록 조연으로 밀려나더니 결국은 소품정도로 전락합니다.

 

 

 하지만 괴물은 훌륭한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맥이 끊어진 괴수 영화의 부활을 알렸고 스크린 쿼터제를 맞설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그 어떤 영화보다도 더 활발하게 팬들이 에피소드들을 꾸며내고 있으며 팬들로부터 괴물 2 제작을 요청받기 까지 합니다.

 

 여태껏 팬들이 두번째 이야기를 요구한적은 드뭅니다.

 

 

 괴물은 한국형 블록버스터입니다.

 

 딱 거기서 멈춥니다.

 

 세계로 뻗아나가기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괴물은 보는내내 한가지 생각이 떠나지 않습니다.

 

 송강호 저 인간 때문에!

 

 많이 아쉽긴 하지만 훌륭한 영화인 괴물.

 

 하지만 두번 보기에는 조금 아쉬운 영화입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 있다면 반드시 보시길 권합니다.

 

 그러나 큰 기대는 하지 마십시오.

 

 그냥 용가리 수준이겠지.. 하면 되십니다.

 

 

 

 블로거 기자 풍도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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