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피플 7 로맨틱 피플 7 권순재 아무도 없었다.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오직 오직 피 흘린 자국만 있었다. 상처받은 영혼만 있었다. 그곳엔 아무도 아무도 없었다. 당신에 눈에 보이는 그것이, 정말로 상처받은 사람의 몸으로 보이는가? 그렇다면 나의 대답은. 아니다. 그것은 상처받은 사람이 아니다. 사랑을 .. ★ 블로그 창고/시 읽는 하루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