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가 2010 처용가 2010 권순재 처와 술을 마시다, 맥주가 떨어져 잠시 집 근처 마트에 갔다. 비틀비틀 집 앞에 선 순간 유난히 집이 조용하다는 사실을 조용히 깨달았다. 무슨 일일까? 문을 연 순간 아무 것도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현관서 제대로 보일 거실에 아무도 없었다. 조심스레 안방으로 다가서니 이상한 .. ★ 블로그 창고/시 읽는 하루 201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