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키친, 티티새의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 소설. 어머니를 잃고 슬픔에 잠긴 소녀가 아르헨티나 할머니라는 수수께끼의 여인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특유의 동화적인 색채와 섬세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또한, 세계적...
이 책은..
나의 평가
아, 당신이 요시모토 군요!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맛이 물씬 나는 이 책은 요시모토 바나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쉽게 읽고 그녀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게다가 이 책의 두께는 요시모토 바나나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큰 부담없이 요시모토 바나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우리의 정서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다른 정서 속에서도 사랑과 가족이라는 동화적이면서도 섬세하게 다룬 요시모토의 이야기에 공감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요시모토 바나나의 이름은 들었지만, 아직 책을 읽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태안 주민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 문화 > 행복한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 산책] 바리데기, 황석영이 보여주는 새로운 전설 (0) | 2007.12.31 |
---|---|
[도서 산책] 도쿄밴드왜건. 시종일관 유쾌하다! (0) | 2007.12.27 |
[도서 산책] 포틴, 생생한 중학생 이야기! 남자라면 공감? (0) | 2007.12.26 |
[도서 산책] 퍼레이드, 빛나는 청춘들의 이야기 (0) | 2007.12.24 |
[도서 산책] 마리모 이야기, 가슴 짠한 동물과의 교감 (0) | 2007.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