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십대들의 삶에 드리워진 빛과 그늘을 촘촘히 그려낸 '이시다 이라'의 성장소설. 14세 소년의 시점으로 바라본 세상과 어른, 그리고 그들의 삶을 타고 흐르는 희노애락을 여덟 개의 연작 단편에 담아낸 작품이다. 이 소설의 표제...
이 책은..
나의 평가
재밌다.
이 책은 간단히 이 세 글자로 정리가 됩니다.
말 그대로 이 책은 굉장히 재밌습니다. 14살 중학생 네 명과 그 주위사람들이 겪는 이야기를 담아서, 지루함이 없을 뿐 아니라 산뜻하고 유쾌하기까지 합니다.
특히나 남자들이라면 이들을 보면서 자신들도 '아 이랬었는데'라며 쉽게 공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렇다고 단순하게 재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속에서도 의미가 담겨져 있고,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특히나, 천방지축이기만 한 중학생들의 모습이 아닌,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고, 그들과 공감을 나누는 중학생들의 이야기는 우리들이 잠시동안 잊고 살았던 감성이라는 것을 다시 일깨워줍니다.
빛나는 청춘들의 이야기 포틴!
한 번쯤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태안 주민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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