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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배우 김혜수~

권정선재 2008. 1. 29. 22:21

 - CAST & CHARACTER - 

 

 

김혜수/ 조난실 역

 

 

 

 

로라가 바로 조난실이야.

걘 이름이 열 개도 넘을 걸?”

 

 

알면 알수록 더욱 묘연해지는 미스터리한 여인 조난실

비밀구락부 댄스단의 리더, 맞춤 양장점의 디자이너, 레코드사의 대리 가수를 겸업하고 있는 조난실은 경성의 남녀노소를 모두 사로잡을 만한 카리스마와 매력을 지닌 여자. 끼와 재능, 당당한 존재감을 지닌 그녀는 최고의 모던보이라고 자부하는 이해명을 단숨에 사로잡아, 그의 낭만과 열정의 절대적 목표가 된다. 하지만, 해명은 물론 그 누구도 이름도 여럿, 직업도 여럿, 남자까지도 여럿인 미스터리한 그녀를 완전히 알지는 못한다. 조난실의 정체는 알면 알수록 더욱 묘연해지고 쫓으면 쫓을수록 더욱 위험해지는데..

 

또 한번의 변신과 도약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김혜수!

대한민국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가진 몇 안 되는 여배우 중 한 명인 김혜수. 그녀가 넘치는 끼와 재능,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1930년대 경성을 사로잡은 여인 조난실을 연기한다. 겉모습만 치장한 대부분의 모던걸들과 달리 내면적 존재감이 돋보이는 인물이자, 뭐라 규정할 수 없는 오묘한 매력이 압권인 인물이다. 김혜수는 이번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크랭크인 3개월 전부터 춤, 노래, 외국어 등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영화 속에서 스윙 댄스를 능수능란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3개 국어로 직접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지금껏 보여주지 못한 특별한 재능을 마음껏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외모적으로는 당대 유행에 맞춰 짧은 단발머리와 아치형 얇은 눈썹으로 새롭게 변신하, 1930년대 최신 유행스타일의 평상복에서 기모노, 화려한 무대의상까지 다양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과정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박해일-정지우 감독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진행했던 수차례의 대본 리딩과 리허설이라고. 정지우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 내내 조난실을 누가 연기할 수 있을까 답답했었는데, 김혜수를 떠올린 순간 비로소 정답을 찾은 것 같았다. 모든 면에서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라고 말한다. 그녀의 열정이 빛날 영화 <모던보이>에서 김혜수가 시도한 또 한번의 변신과 도약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Filmography

2007 <열 한번째 엄마> <좋지 아니한가> <바람피기 좋은 날> 2006 <타짜>

2005 <분홍신>  2004 <얼굴 없는 미녀>  2002 <YMCA 야구단>  2002 <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