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는 지금 우리에게...
친일이나 독립운동, 혹은 가난과 억압이란 키워드로 기억되는
색 바랜 흑백사진 같은 시절이다.
그러나 또 다른 얼굴도 가지고 있었다.
서구문물이 급속히 흘러 들어오면서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고,
전기가 중심가를 밝히고, 전차와 자동차가 도심을 달리며,
유행가, 패션, 영화, 잡지 등이 유행을 형성하였던...
‘조선 땅 최초의 현대’가 시작된 때이기도 한 것.
이 때, 모던보이와 모던걸들이 등장한다.
기존의 봉건적인 틀에서 벗어나 온갖 새로운 서구의 것들로
머리끝부터 발끝, 마음과 생각까지 바꾸길 원했기에
부러움과 비난을 동시에 받았던 문제적 신세대들.
영화 <모던보이>는,
봉건과 현대, 동양과 서양, 조선과 일본, 민족적 대의와 개인의 행복,
절망과 쾌락, 미래 없는 암울함과 그렇기에 더욱 뜨거웠던 현재의 열정 등…
양극단의 것들이 충돌하고 갈등하던 시대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발칙하면서도 공감이 가는 인물 이해명과 그의 애인 조난실,
그의 친구 신스케 등 시대적 색과 기를 품은 생생한 캐릭터들...
그들이 펼쳐내는 예측불허 스토리를
신선한 감각과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그려내려고 한다.
2008년 최고의 기대작 <모던보이>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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