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 청춘 추리물의 탄생!~
‘ 요네자와 호노부’ 가 지은 ‘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 은 정말로 유쾌합니다.
주인공들 자체가 고등학생이라는 점도 거기에 한 몫을 하고 작가 자체의 능력도 굉장합니다.
어떻게 보면, 별 거 아닌 듯한 소소한 이야기가 아기자기하게 한 권을 꾸미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은 각각 독립적인 단편인 듯 하면서, 하나의 연결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200쪽을 약간 넘는 다소 두꺼울 지도 모르는 분량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것은 바로 이 까닭입니다.
장르 자체가 청춘 미스터리이기에,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꽤나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주인공들 캐릭터도 꽤나 매력적이기에, 독자들을 흡입하기에 충분합니다.
딸기 타르트라는 달콤한 소재로 인해 벌어지는 몇 가지 사건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큰 어려움 없이 몰입하게 만듭니다.
미스터리 소설을 그다지 즐기시지 않는 분이라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선풍기 틀고 배 깔고 엎드리셔서, 재미있게 읽을 소설이 필요하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블로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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