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 그녀 = 연인 – 그녀, 아홉
휴, 정말 바쁩니다.
한국인들의 주식은 밥인데 왜 이렇게 빵을 많이 먹냐는 거죠.
아, 그런 사람이 왜 빵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냐고요?
식당 일은 너무나도 빡세거든요.
그건 잘 알죠.
제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일이 청소와 설거지입니다.
그런데 빵집에서는 청소만 하면 되는데, 거기는 설거지까지.
아유, 정말 싫습니다.
그나저나 그 사람은 왜 안 오는 걸까요?
어제는 그냥 시간이 없어서 빵을 먹으러 온 거였을까요?
그러면 괜히 공들여서 물광 메이크업 한 건데.
이게 그냥 화장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리는 거거든요.
정말 와야 하는데.
‘딸랑’
아, 종이 울리고 그가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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