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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 그녀 = 연인 – 그녀, 여덟

권정선재 2008. 8. 22. 17:10

 

 

 

+ 그녀 = 연인 그녀, 여덟

 

 

 

정말로 좋아하지 않는 치마를 입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치마는 양성 차별이라고 주장하며 바지를 입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뭐, 치마도 봐 줄만 한 데요?

 

다만 조금 부끄럽다는 게 문제죠.

 

아 다리가 이상하다고요?

 

제가 워낙 선머슴이라서 축구를 좀 해서 그래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문제 없어요.

 

, 이 하얀 긴 양말을 신을 거거든요.

 

무릎 바로 위까지 오니까 전혀 걱정 안 해도 됩니다.

 

흉터가 보이지 않으니까 뭐.

 

이제 저도 청순 가련 미녀인가요?

 

평소에 좋아하지 않는 액세서리도 달았습니다.

 

이제 완벽합니다!

 

큐트걸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