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 그녀 = 연인 – 그녀, 열셋
“언니 어쩐 일로 화장했어요?”
“어?”
살짝 당황했습니다.
“내, 내가 화장 하면 안 되니?”
“안 되는 건 아니고.”
같이 일하는 동생입니다.
“언니 화장하니까 진짜 예뻐요.”
“그래?”
“네.”
참 성격 좋은 아이입니다.
저, 절대로 저를 칭찬해서 이러는 거 아닙니다! 아니라고요!
“저기 언니.”
“응?”
“저 오늘 한 시간 일찍 퇴근하면 안 되요?”
역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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