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 그녀 = 연인 2 – 그, 열일곱
“대, 대리 님.”
“무슨 여자가 이렇게 빨라요.”
다행입니다.
“여, 여기는 어쩐 일이세요?”
“어쩐 일이긴요.”
저는 싱긋 웃었습니다.
“소현 씨가 그냥 나가 버렸잖아요.”
“그, 그래도요.”
“소현 씨 없는데 야근 어떻게 해요.”
“네?”
그녀의 눈이 커다래집니다.
“아, 아니.”
이런 이러는 게 아닌데요.
“그, 그냥요.”
그냥 고백을 해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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