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플러스] 모든 은행에 동전 교환기를 설치하라!
수많은 은행들이 동전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500원 짜리나 되면 모르겠지만, 10원짜리 동전의 겨우 더욱 천덕꾸러기 신세입니다.
저금통에 고이고이 모은 녀석들을 은행에 데리고 가려고 해도
사실 우리 주변에서 동전을 쓰는 곳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기껏해야 자판기 정도?
이처럼 불청객 취급을 받는 동전, 그 중심에는 아무래도 은행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돈을 관리하는 은행에서조차 동전을 등한시 하는데, 하물며 가게들이 동전을 애지중지 할 리가 없지 않습니까?
아무리 가게에서 동전을 받는다고 해도 결국 은행에서 문전박대가 뻔한 노릇이니, 동전으로써는 꽤나 억울한 일일 겁니다.
옛말에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지만 요즘에는 티끌을 모을 수도 없는 환경이니 말이죠.
그렇다면 은행에서는 왜 동전 교환을 거절하는 것일까요?
바로 인건비 때문입니다.
사실 동전을 많이 가져가게 되면, 동전을 일일이 분류기에 넣고 확인하고 하는 과정에서 일부 시간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은행의 일이란 그러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일 정말 인건비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면 장기적인 안목으로 화폐 교환기를 설치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일부 국민 은행에서 자 은행 통장을 가질 시 동전 입금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른 시중 은행들 역시 그러한 서비스를 본받아 자 은행 통장을 소지 시 그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말이죠.
동전이 조금 더 돈처럼 인정을 받기를 바라며, 작은 소망 하나 꿈 꿔 봅니다.
블로거 기자단
'★ 일상 > 3n살의 시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슈 + 플러스] 왜, 너희들이 내 돈 500원을 가져 가는 건데? (0) | 2008.09.22 |
---|---|
[이슈 + 플러스] 학교가 무너진다? (0) | 2008.09.19 |
[이슈 + 플러스] 광역 버스 환승제도 널리 알려주세요! (0) | 2008.09.17 |
[이슈 + 플러스] 버스 중앙차선, 아니 택시 중앙차선? (0) | 2008.09.16 |
[이슈 + 플러스] 추석 집에 못 내려간 이유, 연휴가 짧아서? 돈이 없어서! (0) | 2008.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