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마당을 나온 암탉, 동화를 넘어서다!

권정선재 2008. 9. 30. 00:56
지은이
출판사
사계절
출간일
20020415
장르
어린이문학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양계장을 나온 암탉 '잎싹'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삶과 죽음, 소망과 자유 등의 심오한 주제가 담긴 동화이다. 꿈을 간직한 삶의 아름다움과 당당함 그리고 지극한 모성애의 승화 과정이 독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 독서 감상 포인트! 「마당을 나온 암탉」은 주인공 잎싹이 소망을 굳게 간직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독특하고 개성적인 등장인물의 다양한 삶을 통해 오늘의 어린이들로 하여금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과 반성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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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책방] 마당을 나온 암탉, 동화를 넘어서다!

 

 

 

 이 책을 처음 집어든 때는 아마도 중학생 때로 생각이 됩니다.

 

 추천 도서였기에 그냥 읽은 책인데 이상하게 꽤나 재미있게 읽은 생각이 납니다.

 

 동화이지만, 동화가 아니고, 동화가 아닌 듯 하지만, 동화인 이상한 책이 바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동안 동화에서 다루던 그런 예쁜 이야기들만이 책장을 빼곡히 채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 동화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그런 먹이 사슬이라던가, 그러한 것들도 다루고 있는 조금은 특별한 동화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주인공 역시 굉장히 특이합니다.

 

 그 동안 동화 속에서 주인공이었던 예쁜 공주님이 아니라 삐쩍 마른 암탉 한 마리가 바로 주인공입니다. (마치 <슈렉>의 주인공이 잘 생긴 왕자님과 공주님이 아니라, 못 생긴 도깨비들이라는 것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모습이 다른 동화들에 비해서 부족하다고 해서 그 이야기가 덜 예쁜 것도 아닙니다.

 

 주인공들은 비록 비루하고 남루하게 생겼지만, 그 주인공들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이야기들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어른들이 읽으면 또 한 번 생각을 하게 하는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

 

 한 번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