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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1, 남미를 생생하게!

권정선재 2008. 9. 30. 01:13
지은이
출판사
플럼북스
출간일
20070705
장르
기행/답사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롤러코스터보다 짜릿한 남미 방랑기! 열정에 중독된 어느 나그네의 427일간의 남미 방랑기, 시즌 1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15달간 패션잡지 [유행통신]에 연재된 남미일주를 엮었다. 단순한 남미 여행기라기보다는, 자연의 재앙 속에 투쟁하는 가난한 민중이 살아 숨쉬는 지독한 삶의 기록이다. 총 12부로 구성했다. 이 책은 감상적인 글과 사진으로 이루어진 남미 여행기가 아닌, 현지에서 현지인과 부딪힌 사람 냄새 나는 남미 여행기다. 여행가 특유의 번뜩이는 감각과 재치, 그리고 눈을 뗄 수 없는 현장감 넘치는 사진이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남미에 서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14달간 멕시코, 과테말라, 파나마 등 남미 곳곳을 방랑하면서 울고 웃은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들려주고 있다. 남미 사람들과의 인연, 길에서 만난 나그네들과의 교감, 그리고 무난하고 반복적인 생활인의 안락을 접은 어느 나그네의 길 위에서의 고달픈 성장기 등을 감동적으로 전하면서, 남미에서 얻은 깨달음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전체컬러.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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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책방]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1, 남미를 생생하게!

 

 

 

 '박민우'가 지은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1>은 '한비야'가 쓴 지구 여행기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한비야'가 쓴 지구 여행기가 사람들의 모습을 비추는데 노력을 했다면 '박민우'가 지은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1>은 거기서 함께 만나는 사람들 보다는, 작가가 직접 느끼는 점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줄어디는 것이 아닌, 더욱더 공감이 가고 웃음이 스며 나오는 그런 책이 탄생했습니다.

 

 '1만 시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의 여정을 남성 작가의 부드러우면서도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풀어 놓은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1>은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책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정도로 책장이 술술 넘어 갑니다.

 

 꽤나 두꺼운 책의 두께를 보면 일단 '헉' 소리부터 나고 시작을 하지만, 정작 그 책장을 펼치고 보면 '오'소리와 함께 술술 넘길 수 있습니다.

 

 그 꽤나 많은 분량의 두꺼운 책이 책장을 피는 순간부터 술술 넘어가기 시작하니까요.

 

 여행을 가고는 싶지만, 여행을 떠날 수 없다면.

 

 혹은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여행의 기억을 다시 새록새록 떠올리고 싶으신 분이라면!

 

 한.번.은 '박민우' 작가가 지은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1>을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새로운 여행기의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테니까요.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