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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흐린 뒤 맑음, 달콤한 로맨스

권정선재 2008. 10. 8. 07:28
지은이
출판사
발해
출간일
20070607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화창하던 결혼생활에 어느 날 갑자기 드리워진 짙은 먹구름. 마음을 앓으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배워 나가는 유은과 시준. 흐림에서 맑음으로 향해가는 그들의 아름다운 여정이 펼쳐진다. 차연주 로맨스 장편소설 『흐린 뒤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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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흐린 뒤 맑음, 달콤한 로맨스

 

 

 

<흐린 뒤 맑음>은 로맨스 소설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동안 우리들이 봐오던 로맨스 소설이나 트렌디 드라마의 결말이 대다수, 결혼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 작품은 원치 않는 결혼 후,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연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글의 내용은 타이틀처럼 흐린 두 연인의 사이가 점점 맑게 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날씨가 개는 상황은 작가만의 부드럽고 유창한 문체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책 속에 완전히 몰입하며 읽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한 번 그 책장을 펼치면, 그 마지막 장까지 다 읽기 전에는 도저히 놓을 수 없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흔히 말하는 삼각 관계도 없고, 질투나 불치병 그러한 것들과도 거리는 멀지만, 단순히 두 사람 만의 이야기로도 오롯이 한 권의 책이 완성되는 것을 보면 신기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조금씩 쌀쌀해지는 가을, 로맨스 소설이 필요하시다면 <흐린 뒤 맑음> 어떠신가요?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