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립스틱 정글, 당당한 그녀들의 숲이 우거지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세계적인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와 같은 원작 작가의 작품인 <립스틱 정글>은 유쾌하고 당당한 여성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전작인 <섹스 앤 더 시티>와 비교해보았을 때에도 더 아찔하고 대담한 이야기가 책장 가득 펼쳐집니다.
동명의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어서 미국과 한국 등 많은 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 모든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 등에서 나타났던 평범하고 수동적인 여성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당당하고 이 세상을 살아가기에 적합한 새로운 여성들의 모습이 두꺼운 책 속에 담겨 있습니다.
시종일관 유쾌하고 아름다운 그녀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뿌듯하고, 또 동감을 하게 만듭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경종을 울린다고나 해야 할까요?
사실 주인공들의 캐릭터 자체는 전작인 <섹스 앤 더 시티>와 크게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때보다 조금더 직설적이고 직접적인 여성들에 대한 시선이 던져지고 있다는 모습을 보입니다.
전작 <섹스 앤 더 시티>가 조금 더 우정이라는 분야에 신경을 썼다면, <립스틱 정글>은 그녀들 자체에 촛점을 두었습니다.
어릴 적 여고생처럼 발랄하기만 한 여인들이 아니라, 그 분야에서 최고이면서 발랄할 때는 발랄 할 줄 아는 그런 사람들로 말이죠.
너무나도 부러우면서도, 아름다운 그녀들의 모습이 저절로 눈 앞에 새겨집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바이블, <립스틱 정글>
당신도 한국을 지배하고 싶다면, 한 번 책장을 펼쳐보시는 게 어떨까요?
당신은 이 립스틱 정글의 주인일 테니까요.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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