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회랑정 살인 사건, 마지막 반전은 당신을 충격에 빠뜨린다!
마지막 장을 읽는 것과 동시에 당신은 커다란 충격을 받고 이 책을 처음부터 읽을 것이 분명합니다.
‘ 히가시노 게이고’ 의 추리소설인 <회랑정 살인 사건>은 치밀하고 완벽한 하나의 소설입니다. 추리 소설임에도 그렇게 잔인하고 자극적이지도 않게 천천히 사건이 진행이 됩니다. 마치 해변가에서 백상아리가 사람을 겨냥하기 위해서 천천히 수면으로 다가오는 것처럼 말입니다.
살인 사건, 그리고 그 살인 사건들을 추리해 나가는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은 어느 순간 세 사람의 추리로 모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수많은 피해자들, 이들을 공포로 집어 넣는 범인은 모두가 생각하는 바로 그 범인이 아닙니다.
치밀한 구성은 마지막까지 그 범인을 추리하기 힘들게 만들고 드디어 드러난 범인은 독자들로 하여금 탄성과 함께 커다란 충격에 빠지게 만들어 버립니다.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은, 아니 의심할 수 없는 사람이 범인이었다는 것은 말 그대로 충격이 되어 다가옵니다.
완벽한 추리 소설, 그 이상의 매력을 지닌 <회랑정 살인 사건>
인간의 탐욕에 대한 무서움과 인간에 대한 사랑에 의한 복수의 말로가 어떠한 것인지 가장 자세하고 현실감 있게 다룬 작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지만 해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 추리소설 속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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