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맛있는 영화

[맛있는 영화] 작년에 쳐박아 둔 초콜릿 맛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권정선재 2008. 12. 18. 20:43



 이 영화 참 사람 당혹스럽게 만든다.

 

 [미이라]주연 배우 납시셨다. 제 2의 '조니뎁'이라 말씀하셨더랬다.

 

 그런데 이건 제 2의 '조니뎁'이 아니라, 제 2의 '제이슨 베어' (디워의 주연 배우) 되어 주시겠다.

 

 이 영화 [미이라] 시리즈를 그대로 보는 느낌과 동시에 어설픈 [쥬라기 공원] + [내셔널 트레저] 되주시겠다.

 

 헐리우드 영화가 당연히 나을 거라고 생각을 했던 필자의 매국노적인 생각 180도 싹 바꿔주셨다. 이 영화 아무리 봐도 [D-war]보다 나은 점 못 찾아 내겠다.

 

 

 설정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이라는 소설을 기초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지극히 충분합니다.

 

 가족 영화라는 설정 안에서 내용 역시 크게 빠지지는 않습니다만, 글쎄요. 배우의 힘을 믿었던 저로써는 다소 아쉽다고 해야 할까요.

 

 주인공인 '브랜든 프레이저'보다 아역 주연이었던 '조쉬 허처슨'이 더 빛이 났다고 해야 할란가.

 

 분명히 판타지 모험담인데, 지들이 무슨 [인디아나 존스]의 주인공이나 [내셔널 트레져]의 주인공인지 키스 작렬 해주신다.

 

 그리고, [트와일라잇]의 감독이 한국의 [프란체스카]를 봤다면,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의 감독인 '에릭 브레빅'은 분명 [아기공룡 둘리]를 봤다.

 

 그것도 사람들이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뽑는 '꼴뚜기별 왕자' 편을 말이다.

 

 

 뭐, 가족 영화로는 나름 합격점 아닐까 싶다.

 

 노출이라고는 '브랜든 프레이저'의 겨털 정도 ;;;;

 

 키스 두 번 하고, 아주 건전 하다.

 

 다만 화씨를 정확시 모르는 필자로써는;; 100넘어가도 뭔 소리 지껄이는 건지 못 알아봤습니다.

 

 

 

 뭐 하나 쌈빡한 거 없이.

 

 어영부영 하다 만 아쉬운 판타지.

 

 만일 내년에;; 아틀란티스 버전 나온다면...

 

 후후후후..

 

 그래도 봐줄 용의는 있습니다 --;;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http://blog.daum.net/pungdo

 

 

 

 P.S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8000원 내고 보느니.

 

 에버랜드 가서 흔들리는 의자에서 영상 보는 게 낫다고 추천하는 바입니다.

 

 

 

 P.P.S

 

 그래도 [트와일라잇]이 나음

 

 아 놔;; 이건 후후후

 

 극장 가서 보시면 --;; 엄마 아빠 아이 같이 가서 아이만 들여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