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하기

[이슈 + 플러스] 21살이 보는 잡 쉐어링.

권정선재 2009. 3. 6. 12:57

 도대체 누구로부터 어떻게 잡쉐어링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약간 요점은 다른 듯 하지만, 시급 4000원 시대. 하지만 대학생이 제가 보기에 주변이 이 시급 받는 사람은 없죠.

 

  특히나 편의점 제 친구는 시급 2700원 받고 일하지만, 그마저도 일자리가 부족해서 난리입니다.

 

 단순히 잡 쉐어링을 한다고 고용이 는다는 건 아니라는 거죠.

 

 현재 정부의 계획을 보니 임금을 삭감하여 그 일자리를 나눈다는데, 하아...

 

 정말 저 윗분들은 아래 사람들의 것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합니다.

 

 물론 잡 쉐어링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 것이 바로 잡 쉐어링입니다.

 

 돈도 아끼고 고용인도 줄이고, 이게 바로 우리 기업들의 마인드이니까요.

 

 

 

 사실 저는 오히려 경제를 살리려면 월급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월급이 오르면 돈을 쓰게 만듭니다.

 

 한 마디로 내수를 일단 살리자는 겁니다.

 

 21살인 저는 IMF 당시를 기억하지 못 합니다.

 

 저희 집도 그 당시 IMF의 타격을 입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요즘도 딱히 경제가 어렵다는 걸 느끼지 못 합니다.

 

 두 분 모두 일자리를 가지고 계시고, 저 역시 그런 파트타임잡들을 하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제 친구들을 보면 장난이 아닙니다.

 

 

 극장, 레스토랑 등 서비스 산업에서 잘리기 시작한 거죠.

 

 사람들이 가장 먼저 돈을 쓰지 않는 분야가 바로 서비스 산업입니다.

 

 그리고 밥 역시 집밥을 먹지, 밖에서 나가서 먹지 않거든요.

 

 

 월급이 상승하면 물가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발생 당연합니다.

 

 그러나 소득은 줄고 물가만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은 막아야 하는 겁니다.

 

 아마 현 정부에서 물가를 잡을 능력은 없다고 해도 무방할 겁니다.

 

 MB집중 관리 품목들 가격이 더 오른것만 봐도 당연한 이야기죠.

 

 이 상황에서 월급을 깎아라 말하는... 후우..

 

 정말 실제 상황은 전혀 모르고 하시는 말씀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들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돈을 씁니다.

 

쿠폰 뭐 그런 말씀 하시는데, 일본에서도 쿠폰 발행했지만 내수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돈을 써서 은행에 예금을 하든 빚을 갚든 하게라도 하는 게 옳습니다.

 

 이러다가 중산층 제대로 무너집니다.

 

 중산층 없는 국가요? 허리가 없는데 어떤 사람이 버틸 수 있겠습니까.

 

 나라 망하는 거 시간 문제가 되어 버린다는 말씀입니다.

 

 

 경제 대통령이라는 분이 보시는 시야가 너무 좁습니다.

 

 늙었습니다.

 

 분명 대통령께서 제 나이실 때는 당연한 것일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잡쉐어링, 이런 말도 안 되는 거 주장하시기 전에 최저임금이나 보장하고, 더 낮은 사람들에게 귀를 열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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