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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 숏버스, 정신이 번쩍 드는 레몬 한 입

권정선재 2009. 3. 12. 12:54
관련영화 : 숏버스


 

 

 제한상영가

 

 참...

 

 우리나라 영등위...

 

 아무튼 거기에 대한 주절주절 넋두리는 그만하고.

 

 

 

 사실, [숏버스]라는 작품에 대해서는 전혀 흥미가 없었습니다.

 

 노출이 많은 영화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고, 뭐라고 해야 할까요? 제한 상영가를 받은 영화는 평범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게 생겼다고 해야 할까요?

 

 이거 봐도 되는 걸까?

 

 너무너무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

 

 영화를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실, 이번에 개봉을 한다고 했을 때 뭐, 기회가 닿는다면 봐도 무방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정말로 이렇게 보게 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후 감상은.

 

 영등위 분들은 내용보다는 벗는 것만 초점을 맞추셨구나 싶다는 거. 하나?

 

 

 

 사실 [숏버스]는 솔직히 야하기는 야합니다.

 

 암요. 야하죠.

 

 남성이건 여성이건 성기가 다 드러나고, 성교를 하는 장면까지 나타나니까 말이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를 무조건적으로 폄하한다거나 낮게 보는 건 절대로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 감히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이 배우들이 몸이 좋네, 그러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겨 있는 의미들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기 때문이죠.

 

 어떠게 보면 모든 사람들은 다 일탈을 꿈꾸고 있다는 전제에서 이러한 것이 시작이 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탈?

 

 흐음.

 

 글쎼요?

 

 그저 평범하게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를 그려 냈습니다.

 

 이 영화가 더럽다고, 역겹다고 말한다면.. 글쎼요? 당신들도 이러한 욕망을 은밀히 감추어 두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 아니시라고요? 그럼 말고요. =-=

 

 

 사실, 제한 상영가라 그래서 무언가 더 쌈빡한 것이 나올 줄 알았는데 --;;

 

 이건 뭐 [쌍화점]이랑 별 차이가 없던 걸요?

 

 단순히 동성간의 그러한 것들이 나와서 그런 건지, 성기가 나와서 그런 건지.. 흐음

 

 그렇게 영등위에서 펄쩍 뛸 정도로 야한 작품은 아니었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다만, 다만, 다만... 후후후

 

 남성 분들의 경우 동성 친구들과 가지 마세요 *^^*

 

 동성 친구가... 이상하게 보일 지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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