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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산타클로스를 사랑한 내동생, 당신의 성탄절은 무엇인가요?

권정선재 2009. 4. 12. 22:45
출판사
하늘고래
출간일
20061210
장르
기타나라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달콤 쌉싸름한 성탄절의 추억과 애틋한 가족 이야기! 8개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로 엮어지는 가족애와 유년의 추억을 담은 책.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인 이 책은 십대 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가족 이야기를 유머와 환상이 가득한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로 버무려낸다. 이야기는 행복해야 하는 날 쓸쓸함을 맛보아야 하는 주인공의 가출로부터 시작한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성탄절 나무를 구한다는 핑계로 밖으로 나간 아버지를 늘 기다려야 하는 게 가족의 일이다. 이런 아버지 덕분에 주인공은 여러 가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가지게 된다. 배 안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남자들만의 산 축제에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 등 특별하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 외에도 집을 잘못 찾아온 산타클로스 복장의 배달원을 동생 수지가 화장실에 가둔 소동 등 각자기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집 나간 아버지와 그 아버지를 잊지 못해 줄담배만 피워대는 엄마, 그리고 즐거워야만 하는 크리스마스에 아버지의 부재를 실감해야 하는 주인공과 어린 누이동생에게 크리스마스는 가슴 아픈 추억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가는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고, 힘든 현실을 잊게 만드는 유머와 환상이 가득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를 통해 가족에 대한 이해와 용서, 믿음의 시각을 길러주고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성탄절.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누구나 입가에 미소를 띄우지 않을 까 생각이 됩니다.

 

 성탄절이라는 것 자체가 누군가에게 베푸는 날이고,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는 그런 날이기 때문이죠.

 

 원래의 의미는 그러한 것이 아니지만, 요즘에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가 되어서 더 기분이 좋고 행복한 날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 책은, 그렇게 기쁜 성탄절에 생긴 너무나도 뜻깊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산타클로스를 사랑한 내 동생]이건만, 이상하게도 산타의 존재는 그렇게 많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니, 산타는 나오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하나의 에피소드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산타클로스를 사랑한 내 동생],

 

 일단 너무나도 낭만적이지 않습니까?

 

 아직 어리기에 그러한 것이 가능할 거라고 믿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떠한 존재를 너무나도 따뜻하게 사랑을 하는 이야기 속의 동생의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미소를 짓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이 이야기는 겉으로는 성탄을 빙자하고 있지만, 사실은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마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죠.

 

 매년 조금씩 다른 생각을 하고 어른스러워지는 주인공을 보면, 저절로 아, 나도 매년 저렇게 성장을 했겠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도 행복하고 달콤한 성탄절 케이크 같은 이야기.

 

 [산타클로스를 사랑한 내 동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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