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누구나 입가에 미소를 띄우지 않을 까 생각이 됩니다.
성탄절이라는 것 자체가 누군가에게 베푸는 날이고,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는 그런 날이기 때문이죠.
원래의 의미는 그러한 것이 아니지만, 요즘에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가 되어서 더 기분이 좋고 행복한 날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 책은, 그렇게 기쁜 성탄절에 생긴 너무나도 뜻깊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산타클로스를 사랑한 내 동생]이건만, 이상하게도 산타의 존재는 그렇게 많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니, 산타는 나오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하나의 에피소드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산타클로스를 사랑한 내 동생],
일단 너무나도 낭만적이지 않습니까?
아직 어리기에 그러한 것이 가능할 거라고 믿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떠한 존재를 너무나도 따뜻하게 사랑을 하는 이야기 속의 동생의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미소를 짓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이 이야기는 겉으로는 성탄을 빙자하고 있지만, 사실은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마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죠.
매년 조금씩 다른 생각을 하고 어른스러워지는 주인공을 보면, 저절로 아, 나도 매년 저렇게 성장을 했겠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도 행복하고 달콤한 성탄절 케이크 같은 이야기.
[산타클로스를 사랑한 내 동생]이었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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