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게 일본이구나.
우리들이 흔히들 일본에 대해서 알고 있는? 그리고 생각하는? 그러한 심리를 '츠츠이 야스타카'는 너무나도 재미있게 풀어 나갔습니다.
그가 가장 잘 쓰는 SF라는 장르를 이용해서 말이죠.
그러한 SF적 관점에서 본 일본인들의 심리나, 그러한 것은 너무나도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물론 한국도 그렇게 보여지고 있겠죠.
사알짝, 기분 나쁜 책이 아닐까요?
문학적으로는 굉장히 가치가 깊은, 그리고 높은 책인 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죠.
책이 얼핏 '오쿠다 히데오'의 [라라피포]와 닮아 있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흐음, 그래서 살짝 불쾌한 기분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솔직히 이러한 류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기에는 조금 불쾌한 게 사실이잖아요!
책을 책으로 보지만 못하는 제 탓도 있겠죠? 하핫;
역시나, '츠츠이 야스타카'!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상상력의 끝판왕이 [헐리웃 헐리웃]이라면, 현실과 상상력의 완벽한 조화! 를 외치는 것은 바로 [인간 동물원]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맨 마지막 이야기는 인간의 현실과, 그리고 심리를 너무나도 잘 표현한 글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인간 동물원]
책의 타이틀과도 같은 이 마지막 단편이 바로 이 한 권의 책을 다 읽었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상상력의 귀재.
'츠츠이 야스타카'의 [인간 동물원]이었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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